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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팹리스 기업 ‘파두’ ! 주가의 향방은? 관련주 체크

by 으등이 2023.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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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기업소개

파두는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Fab-less) 기업입니다. 팹리스란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외부에 위탁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파두는 데이터센터 핵심 부품인 시스템 반도체 설계를 하는 곳으로 메모리 저장장치 SSD (Solid State Drive)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설계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ODM (Original Design Manufacturing) 방식으로 SSD 완제품도 제조하고 있습니다. 메타,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잉겔하임, 로슈, GSK 등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파두는 2015년에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국내에서는 경쟁자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조 단위 몸값이 기대되며 하반기 기업공개 (IPO) 초대어로 꼽힙니다. 2021년 52억 원에서 2022년 564억 원으로 매출액을 크게 늘렸고, 올해 1분기에는 1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이익은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948억 원과 1899억 원의 추정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두 재무 현황

항목 단위 2021년 2022년 2023년 (1분기)
매출액 억원 52 564 177
영업이익 억원 -68 -34 -43
순이익 억원 -69 -35 -41
자산총계 억원 1,017 1,980 2,139
부채총계 억원 1,086 2,015 2,180
자본총계 억원 -69 -35 -41
 

 

파두 잠재력

- 데이터센터 시장의 성장: 파두의 주요 고객인 데이터센터 시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AI) 등의 기술 발전과 함께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IDC에 따르면, 2020년에는 6억 5천만 대였던 데이터센터 서버 수가 2024년에는 9억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용 SSD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SSD 컨트롤러의 차별화: 파두는 SSD 컨트롤러를 설계하는 곳으로, SSD의 성능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파두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파두는 NVMe (Non-Volatile Memory Express)라는 최신 인터페이스 표준을 적용한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NVMe는 기존의 SATA나 SAS보다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합니다.

 

-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파두는 메타, 아스트라제네카, 베링거잉겔하임, 로슈, GSK 등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와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운영이나 생명과학 연구 등에 SSD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파두는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수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두 주요 제품

- SSD 컨트롤러: SSD의 성능과 안정성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파두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맞춤형 컨트롤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VMe 인터페이스 표준을 적용한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 SSD 완제품: ODM 방식으로 SSD 완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로고와 브랜드를 사용하여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용 SSD와 PC용 SSD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소프트웨어 솔루션: SSD 컨트롤러와 완제품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SD의 성능과 수명을 관리하는 FTL (Flash Translation Layer), SSD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암호화 기능, SSD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리 도구 등이 있습니다.

 

파두의 공모 내용

- 공모주식수: 625만 주 (우리사주조합 35만 주 포함)
- 공모방식: 100% 신주모집
- 희망공모가: 2만 6000원~3만 1000원
- 조달금액: 최대 1937억 원
- 예상시가총액: 1조 2495억~1조 4898억 원
- 일반청약일정: 2023년 7월 27일~28일

- 상장일정: 2023년 8월 7일
- 대표주관사: NH투자증권
- 공동주관사: 한국투자증권
- 인수주관사: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 최대주주: 남이현 공동대표 (상장 후 12.02%)
- 특수관계인 지분율: 28.4% (자사주 포함)
-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 38.92% (스톡옵션 4.46% 포함)

 

청약결과

- 청약 경쟁률은 79.75대 1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362.9대 1)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 청약 증거금은 1조 9314억 원으로, 올해 최대 증거금을 모았던 필에너지(16조 원)와 비교하면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 공모가는 3만 1000원으로, 희망 밴드(2만 6000~3만 1000원)의 최상단에 확정되었습니다.

 

파두 관련주

- 신화콘텍: 파두의 SSD 컨트롤러에 사용되는 반도체 패키지를 제공하는 회사. 파두와 공급계약 체결.
- 엑시콘: 파두의 SSD 컨트롤러에 사용되는 반도체 테스트를 제공하는 회사. 파두와 공급계약 체결.
- 네오셈: 파두의 SSD 컨트롤러에 사용되는 반도체 웨이퍼를 제공하는 회사. 파두와 공급계약 체결.
- 에이디테크놀로지: 파두의 SSD 컨트롤러에 사용되는 반도체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파두와 공급계약 체결.
- 컴퍼니케이: 파두의 자회사로, SSD 완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파두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한화투자증권: 파두의 공모주 인수주관사 중 하나. 파두의 상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공모주 투자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부분이지만 청약을 못했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관련주들과 관련 섹터들만 미리 정리해 두셨다가 투자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파두가 따상을 한다고 해도 그 영향력이 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투자 권유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공부용 의견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니 항상 신중하고 건강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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