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아이언맨1은 2008년에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군수산업의 거물이자 천재 발명가인 토니 스타크가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되고, 자신의 무기가 악용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바꾸고 아이언맨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감독은 존 파브로이고, 주연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테렌스 하워드, 제프 브리지스, 기네스 팰트로 등이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을 성공적으로 영화화했고, 어벤져스라는 슈퍼히어로 팀의 기반을 다지면서 큰 인기와 호평을 받았습니다.
2.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소속 군용차량이 지나가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중 한 대에 스타크 인더스트리 CEO인 토니 스타크가 미군 병사들과 잡담을 나누며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의 기습공격을 받게 되고, 그를 호위하던 군인들은 모두 전멸하고 맙니다. 토니는 포탄의 파편이 가슴에 박혀 중상을 입은채로,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됩니다. 테러리스트들은 토니에게 자신들의 무기인 제리코 미사일을 만들라고 협박하지만, 토니는 무기 대신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는 강철 수트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수트를 이용해 탈출하게 됩니다.
탈출 후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는 자신의 무기가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무기 제조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나 부회장인 오베디아 스테인은 이에 반대하고, 비밀리에 테러리스트들과 거래하여 제리코 미사일과 토니가 만든 수트의 도면을 입수합니다. 오베디아는 자신만의 거대한 수트를 만들어 토니를 죽이려 하지만, 토니는 자신의 비서인 페퍼 포츠와 쉴드의 도움을 받아 오베디아와 싸우게 됩니다. 결국 토니는 오베디아를 물리치고,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힙니다.
3. 등장 인물
-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CEO이자 천재 발명가. 납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삶을 바꾸고 아이언맨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 오베디아 스테인 (제프 브리지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부회장이자 토니의 비즈니스 파트너. 토니에게 반대하고 비밀리에 테러리스트들과 거래하며, 자신만의 수트를 만들어 토니를 죽이려 합니다.
- 페퍼 포츠 (기네스 팰트로): 토니의 비서이자 동료. 토니에게 충성스럽고 성실하며, 토니의 수트 제작을 도와줍니다.
- 제임스 로드 / 로디 (테렌스 하워드): 미 공군 중령이자 토니의 친구. 토니를 지지하고 보호합니다.
- 크리스틴 에버하트 (레슬리 비브): 베니티 페어의 기자. 토니에게 인터뷰를 요청하고 성관계를 가집니다.
- 필 콜슨 (클락 그레그): 쉴드의 요원. 페퍼에게 도움을 주고, 토니에게 어벤져스 계획을 제안합니다.
4. 영화의 특징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완벽한 연기: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 역할을 맡은 그는 개성과 매력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그는 재치있는 대사와 유머러스한 연기로 관객들을 웃게 하면서도, 납치 사건과 오베디아와의 대립 등에서 진지하고 감동적인 연기도 보여주었죠. 그는 마치 본인이 아이언맨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마치 아이언맨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였다는 느낌을 줄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과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 화려하고 현실적인 액션: 영화는 토니 스타크가 만든 다양한 수트와 무기를 이용한 액션 장면들로 가득합니다. 특히 토니가 첫 번째 수트를 만들고 탈출하는 장면, 두 번째 수트를 시험하는 장면, 테러리스트들을 공격하는 장면, 오베디아와의 최종 결투 장면 등은 화려하고 강렬하게 연출되었습니다.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과 실제 촬영을 적절히 조합하여 현실감 있는 액션을 구현했습니다.
- 재미있고 스마트한 스토리: 영화는 토니 스타크의 성장과 변화를 중심으로 한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토니는 처음에는 자신의 무기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돈과 명예에만 집착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납치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무기가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자신의 무기 제조를 중단하고, 아이언맨이 되어 세상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인 오베디아는 그와 반대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무기를 팔고, 토니를 배신하게 되죠. 영화는 이런 토니와 오베디아의 대립을 통해 무기와 전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 인기 캐릭터인 아이언맨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면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거대한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화에서 쉴드라는 국제 평화 기구와 닉 퓨리라는 국장이 등장하며, 어벤져스라는 슈퍼히어로 팀을 결성하려 한다는 떡밥을 뿌립니다. 이후에 나온 마블 영화들은 이 영화에서 시작된 세계관과 연결되며, 서로 관련된 인물들과 사건들을 다룹니다.
아이언맨1은 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걸음이자 기초가 된 영화입니다.
5. 후기
저는 마블을 참 좋아합니다.
아이언맨1은 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영화로서,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그의 성장과 변화를 담은 스토리를 보여주었죠.
영화는 대체적으로 현실적인 액션과 재미있고 스마트한 대사와 유머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면서도, CG 기술에 감탄하며 빠져들게 만듭니다. 또한 이후에 나온 다른 마블 영화들과 서로 연결되는 세계관과 인물들을 만들고 이어준다는 점도 좋았죠.
"I am Iron Man"
솔직히 DC보다는 전 압도적으로 마블의 승리입니다.
(DC가 나쁘다는 게 아닌 취향의 차이)
세계관을 쭉 이어간다는 것도, CG와 액션, 그에 알맞는 배우 캐스팅까지 완벽합니다.
저에겐 마블 시리즈도 시간날때마다 한 번씩 팝콘먹으며 정주행 하는 나홀로 집에 같은 시리즈가 되었네요.
다음엔 캡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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