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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 - 판도라의 하늘을 넘어선 항해: 물로 가는 길

by 으등이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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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에 개봉한 <아바타>의 속편으로, 판도라라는 외계 행성의 수중 세계를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다시 연출하고, 샘 워싱턴, 조이 살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2022년 12월 16일에 개봉했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과 호평을 받았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영화 아바타:물의 길 포스터

 

 

심연 속으로의 모험: 시놉시스 및 주요 주제

이 영화는 <아바타>의 마지막 장면에서 13년 후에 시작됩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나비족으로 변신하고, 네이티리(조이 살다나)와 결혼하여 세 아들과 한 딸을 두었습니다. 그들은 오마티카야 부족의 새로운 지도자로서 판도라의 숲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돌아온 RDA(자원개발청)의 부대가 다시 판도라를 침략하려고 하고,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자신들의 가족과 부족을 보호하기 위해 싸워야 합니다. 그들은 판도라의 바다에 사는 메트카이나 부족과 동맹을 맺고, 수중 세계를 탐험하면서 새로운 위기와 모험을 겪게 됩니다.

아바타2는 <아바타>에서 다루었던 환경 보호와 문화적 다양성, 정체성과 소속감 등의 주제를 계속 발전시키면서, 수중 세계라는 새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판도라의 바다가 얼마나 아름답고 풍부한 생명체들로 가득한지를 보여주면서,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비판하죠. 또한 인간과 나비족의 문화적 차이와 갈등을 보여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울러, 이 영화는 제이크가 인간에서 나비족으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기술 발전 및 시각적 미학

이 영화는 <아바타>에서 선보였던 혁신적인 기술과 시각 효과를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3D 기술의 활용과 시각 효과의 완성도로 많은 칭찬을 받았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죠.

 

영화는 수중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영화는 수중에서 성능 캡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수중에서 촬영한 장면들을 실시간으로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판도라의 바다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체들을 디자인하고 애니메이션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판도라의 바다가 얼마나 환상적이고 아름다운지를 보여주기 위해, 색감과 조명, 텍스처 등의 세부적인 요소들에도 많은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캐릭터 탐색: 공연 및 캐릭터 개발

이 영화는 <아바타>에서 만나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면서, 새로운 캐릭터들도 소개합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가족에 대해 자세히 다루면서, 그들의 감정과 관계를 보여줍니다. 제이크와 네이티리는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사랑을 가지면서도, 자신들의 부족과 판도라를 위해 싸우는 용기와 희생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아이들은 각각의 성격과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과 나비족의 혼혈로 인해 고유한 문제들을 겪습니다.

 

스파이더(잭 챔피언)는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나비족으로 자라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키리(시고니 위버)는 그레이스 오거스틴 박사의 나비족 아바타에서 태어난 기적적인 존재로, 판도라의 자연과 특별한 연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메트카이나 부족에 대해 소개하면서,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줬는데요. 메트카이나 부족은 판도라의 바다에 사는 나비족으로, 바다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바다에 사는 생명체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바다에서 뛰어난 기술과 능력을 발휘하죠. 그들 중에서도 로날(케이트 윈슬렛)은 메트카이나 부족의 리더로서,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가족을 도우며, 인간과 나비족의 동맹을 이끕니다. 토노와리(클리프 커티스)는 메트카이나 부족의 지혜로운 장로로서, 제이크에게 판도라의 비밀과 역사를 가르칩니다.

 

수면 아래로 뛰어들기: 아바타의 환경 메시지

<아바타: 물의 길>은 기존 <아바타>에서 다루었던 환경 메시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바다라는 새로운 환경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사유와 성찰을 유도합니다. 바다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자원이며, 얼마나 많은 위협과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보여주죠.

 

영화에서는 인간이 바다를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다와 조화롭게 살아가는 메트카이나 부족의 삶을 대조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인간이 바다에 대해 어떤 태도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지를 묻고, 바다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이크가 판도라의 바다와 연결되어 강력한 힘을 얻는 장면을 통해, 바다가 판도라의 생명체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바다가 단순한 물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고, 지구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

 

 

마무리: 상업주의의 물결을 타고..

<아바타: 물의 길>.. 일명, 아바타2는 <아바타>의 속편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상업적인 측면에서만 성공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영화의 제작 비용이 2억 5천만 달러고, 전 세계에서 25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뒀습니다.

 

3D 기술과 시각 효과를 활용하여 판도라의 수중 세계를 화려하게 표현했으며, 관객들에게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지만 영화는 스토리와 캐릭터, 테마 등의 내용적인 면에서는 크게 발전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아바타>에서 다루었던 환경 보호와 문화적 다양성, 정체성과 소속감 등의 주제를 반복하면서, 새로운 메시지나 인사이트를 제공하지 못했죠.

 

2편이고 이어지는 스토리다보니 새로운 캐릭터들을 소개하면서도, 그들의 개성과 성장, 관계 등을 충분히 다루지 못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이 영화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들게 합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보기엔 충분히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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