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에게 패배한 어벤져스의 마지막 반격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으로,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영화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하여 우주의 절반을 증발시킨 사건인 인피니티 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에게 패배한 어벤져스는 남은 힘을 모아서 타노스를 찾아가지만, 이미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들을 파괴하여 역사를 바꿀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어벤져스는 절망에 빠지고, 세계는 혼란에 휩싸이게 됩니다.
하지만 5년 후, 스콧 랭(앤트맨)이 양자 영역에서 탈출하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깁니다. 스콧 랭은 양자 영역에서 시간이 다르게 흘러감을 발견하고, 이를 이용하여 과거로 돌아가서 인피니티 스톤들을 되찾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남은 어벤져스는 이 계획에 동참하고, 각자의 과거로 떠나게 됩니다.
과거로 돌아간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스톤들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모험과 위기를 겪게 되고, 결국 현재로 돌아와서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과거의 타노스가 현재로 침입하여 어벤져스와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이제 어벤져스는 인류와 우주의 운명을 걸고, 타노스와의 최종 전쟁에 나서게 됩니다.
환상적인 액션과 스펙터클한 효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시각적으로도 매우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 장면들은 화려하고 강렬하며, 감독들은 다양한 카메라 각도와 편집 기법을 사용하여 장면들을 생동감 있게 연출하였습니다. 특히,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어벤져스 VS 타노스의 대결은 마블 팬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환상적인 장면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수많은 캐릭터들과 놀라운 효과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영화에서 사용된 컴퓨터 그래픽스(CGI)도 매우 훌륭합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배경들은 모두 실감 나게 구현되어 있으며, 어색함이나 불협화음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타노스와 같은 외계인 캐릭터들은 인간적인 감정과 표정을 잘 표현하면서도, 그들의 독특한 외모와 특징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또한 영화에서 보여주는 우주의 모습도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음향과 음악도 영화의 분위기와 장면들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영화에서 사용된 음향은 액션 장면에서는 긴장감을 높여주고, 감동적인 장면에서는 부드럽고 따뜻하게 전달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사용된 음악은 마블 스튜디오의 작곡가인 앨런 실베스트리가 작곡하였으며, 어벤져스의 주제곡인 어벤져스 어셈블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악들이 영화에 잘 어울렸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을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 (스포주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이지만, 그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의 10년 동안 만들어온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모두 그동안 쌓아온 역사와 감정이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인물들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결말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전달해 줍니다.
당연히 주인공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두 인물은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화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부터 등장하였으며, 어벤져스의 리더로서 우주의 평화를 위해 싸워왔습니다. 하지만 이 두 인물은 성격과 가치관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서로 대립하기도 하였습니다. <어벤져스: 시빌 워>에서는 정치적인 이유로 서로 싸우기도 하였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를 막기 위해 다른 행성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이 두 인물이 다시 한 팀이 되어서 타노스에 맞서게 됩니다. 이 두 인물은 과거로 돌아가면서 자신들의 과거와 직면하게 되고, 자신들의 삶과 선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인인 페기 카터와의 재회를 통해 자신이 놓친 인생을 꿈꾸게 되고, 아이언 맨은 자신의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애정을 깨닫게 됩니다. 이 두 인물은 과거의 자신들과 현재의 자신들을 비교하면서, 자신들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줍니다.
영화의 결말에서는 이 두 인물이 각자의 운명을 마주하게 됩니다. 아이언 맨은 타노스를 막기 위해 인피니티 건틀렛을 착용하고, "나는 아이언 맨(I am iron man)"이라고 말하면서 스냅을 합니다. 이로 인해 타노스와 그의 부하들은 증발되지만, 아이언 맨은 인피니티 스톤들의 엄청난 에너지에 목숨을 잃습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인피니티 스톤들을 과거로 돌려보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대로 돌아가서 페기 카터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삽니다. 그리고 늙어서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는 자신의 방패와 리더십을 샘 윌슨(팔콘)에게 넘겨주고, 영화는 그의 키스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렇게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 맨을 중심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 두 인물은 마블 스튜디오의 10년 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았던 인물들로, 그들의 결말은 팬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영화는 이 두 인물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면서도, 그들의 후계자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전달하였습니다.
마블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는 개봉 첫 주에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영화는 전문가들과 평론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고, 영화 평점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는 94%의 신선도를 받았으며, 메타크리틱에서는 78점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마블 팬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주었는데요.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의 10년 동안 만들어온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영화에는 팬들이 기대하고 원했던 장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삭제된 장면들도 있지만요.)
영화는 과거의 영화들과의 연결고리를 잘 보여주면서도, 새로운 스토리와 서프라이즈를 제공하였습니다. 영화는 팬들의 감정을 웃음과 슬픔, 긴장과 흥분으로 자유롭게 이끌면서도, 마지막에는 감동과 만족감으로 마무리해 주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마블 스튜디오의 10년 동안 쌓아온 역사와 감정을 잘 정리하면서도, 새로운 시작과 미래를 암시하였습니다.
이렇게 페이즈 3까지 마무리되면서 언제나 돌려보는 명작 영화들이 되었습니다.
그 뒤로 나온 페이즈 4는 솔직히 드문드문 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이 있긴 합니다.
이제 새로 활약해줄 히어로들이 잘해줘야 할 텐데요..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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