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음악을 향한 열정과 광기의 경계

영화 위플래쉬는 2014년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한국은 2015년 개봉)

데미안 셔젤 감독이 연출하고,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집착 사이에서 갈등하는 천재 드러머 앤드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꿈과 현실, 성공과 희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많은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천재 드러머의 탄생을 위한 치열한 훈련

영화 위플래쉬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 앤드류는 플레쳐의 인정을 받기위해 열심히 연습합니다.
• 앤드류는 플레쳐의 밴드에 들어가고, 무자비한 훈련을 합니다. 그 과정이 절대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플레쳐는 찰리 파커와 같은 천재를 바라며 압박을 가하고, 앤드류는 꿋꿋하게 버텨냅니다.
• 둘의 갈등, 앤드류의 연주, 플레쳐의 인정, 화려한 음악

플레쳐 교수는 앤드류에게 끊임없이 비난과 압박을 가하며, 앤드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합니다.

앤드류는 하루에 12시간씩 연습하고,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드럼을 치는 등, 일반인이 상상하기 어려운 훈련을 소화해 내죠. 이러한 앤드류의 노력은 결국 그를 세계적인 드러머로 성장시키게 됩니다.

 

 

극한의 압박 속에서 피어나는 음악적 열정

플레쳐 교수의 혹독한 훈련은 때로는 폭력으로까지 이어집니다. 플레쳐 교수는 앤드류의 뺨을 때리고, 악기를 집어던지는 등, 그를 심리적으로도 압박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극한의 압박은 오히려 앤드류의 음악적 열정을 불태우게 되는데요. 앤드류는 플레쳐 교수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완벽에 대한 집착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갑니다.

 

 

예술과 폭력의 경계, 그리고 성장

플레쳐 교수의 훈련은 예술과 폭력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플레쳐 교수는 앤드류에게 음악적 완벽을 추구하도록 압박하지만, 그 과정에서 앤드류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학대하죠. 솔직히 저였으면 바로 때려치웠습니다(?)

주인공인 앤드류는 이러한 학대를 통해 성장하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잃어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앤드류는 플레쳐 교수를 닮아가며, 점점 더 완벽에 대한 집착에 사로잡힙니다.

 

 

 

 

영화 위플래쉬의 명장면과 명대사

영화에는 많은 명장면과 명대사가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앤드류가 플레쳐 교수의 지휘로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연주하는 장면인데요.

이 장면에서 앤드류는 플레쳐 교수의 혹독한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합니다. 앤드류의 연주에 압도된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또한, 영화 중 "그만하면 잘했어"라는 플레쳐 교수의 명대사가 등장합니다. 이 대사는 플레터 교수의 완벽주의를 잘 보여주는 대사라고 생각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고 가치 없는 말은 '그만하면 잘했어'야

 

 

영화 위플래쉬의 흥미로운 사실들

영화의 배경은 1990년대 미국의 유명한 재즈 음악 학교인 줄리어드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앤드류 네이먼도 실제 드러머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감독인 데이미언 셔젤은 앤드류 역을 맡은 마일즈 텔러와 함께 드럼 연습을 하며 영화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감독도 재즈 드러머였다고 하네요. 경험을 잘 녹여낸 작품 같습니다.

 

 

 

영화 위플래쉬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망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예술과 폭력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들게 한 녀석이었습니다. 음악인들에게는 어쩌면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지도 모르겠네요. 공감하실 수도 있고?

 

그런 의미에서 단순한 음악 영화를 넘어선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음악 전공이 아닌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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