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더 파이널, 어설픈 영웅기가 아닌 진짜 평화를 위한 전쟁의 결말

 

 

캣니스와 코인 대통령의 미묘한 갈등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캣니스 에버딘이 혁명군을 이끌고 캐피톨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는 캣니스와 코인 대통령의 미묘한 갈등으로 시작되는데요. 코인 대통령은 캣니스를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고 하고, 캣니스는 그에 대한 불편함을 느낍니다.

 

니스와 코인 대통령의 갈등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핵심 주제인 "평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캣니스는 진정한 평화를 원하지만, 코인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죠.

 

이러한 갈등은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심화되는데, 캣니스와 코인 대통령의 관계는 영화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결말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동료들과 캐피톨로 향하는 캣니스

캣니스는 피타와 게일, 그리고 코인 대통령의 부하인 복스가 이끄는 451 스타 부대에 편성되어 캐피톨로 향합니다. 그들은 스노우 대통령을 암살하고 캐피톨을 점령하여 판엠의 자유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캣니스와 함께 가는 동료들은 피타, 게일, 피닉, 복스 등의 최정예 요원들입니다.

이들은 캐피톨의 함정들을에 맞서 싸우며 살아남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이 과정에서 우정과 희생을 잘 보여주며, 감동과 안타까움이 꽤 컸습니다.

 

 

스노우를 암살하러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캣니스

캣니스는 코인 대통령의 계획과는 별개로, 스노우를 암살하려고 합니다. 캣니스는 캐피톨의 덫을 피해 가며, 대통령 관저로 향합니다. 캣니스는 티그리스라는 전직 스타일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캐피톨의 시민들과 섞여서 스노우의 궁전에 도착하는데요. 캣니스는 스노우를 암살하려고 하지만, 코인 대통령이 캐피톨의 시민들과 반군의 의무병들을 폭탄으로 죽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중에는 자신의 동생인 프림이 있었고, 그녀의 죽음 또한 코인 대통령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군의 승리, 처형을 앞둔 스노우

캣니스는 코인 대통령의 폭탄으로 인해 쓰러지고, 의식을 잃는데요. 캣니스가 깨어나니, 반군이 캐피톨을 점령했고, 스노우가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과정은 조금 요약된 듯하네요.

 

캣니스는 스노우와 단 둘이 대면하게 되고, 스노우는 코인 대통령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말합니다. 캣니스는 스노우의 말을 믿을 수 없지만, 점점 더 코인 대통령의 진실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코인 대통령은 새로운 판엠의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스노우를 처형하기로 합니다. 캣니스는 스노우를 직접 죽이겠다고 하고, 코인 대통령은 승낙합니다.

 

애틋한 사랑과 비극적인 결말

캣니스는 스노우를 죽이기 위해 활을 당기지만, 코인 대통령을 죽이는 것으로 결정하고 순간 방향을 틀었습니다.

"마음이 이끄는 곳으로.."

캣니스는 코인 대통령을 살해하고, 스노우는 캐피톨의 시민들에게 살해되며 전쟁은 마무리가 됩니다.

캣니스는 대통령을 죽였기에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헤이미치가 캣니스를 구해줍니다. 캣니스는 고향인 12구역으로 돌아가고, 피타와 함께 살기 시작하죠. 캣니스와 피타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며, 아이를 낳고 살아갑니다. 캣니스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전해주며, 평화를 위해 싸웠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영화는 캣니스와 피타가 풀밭에서 아이들과 놀면서, 행복한 모습으로 끝이 납니다.

 

피타의 세뇌, 게일의 입장, 캣니스의 선택 등 그들의 복잡한 감정과 운명도 잘 그려낸 것 같네요.

 

 

시리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

헝거게임: 더 파이널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팬들의 기대와 만족을 충족시킨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원작 소설에 충실하게 따르며, 캣니스의 성장과 변화,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캣니스와 코인 대통령의 갈등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핵심 주제인 "평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요. 이 갈등은 진정한 평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역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이 영화는 액션과 스릴러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리며, 전쟁의 현실과 평화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캣니스를 비롯한 피타, 게일, 피닉, 헤이미치 등 주요 인물들의 연기와 케미를 잘 표현하며, 감동과 슬픔을 그렸습니다. 캣니스와 피타의 사랑도 비극적인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웰메이드 작품이고, 새롭게 시작하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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